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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인(수도자)은 위선적으로라도 겸손해야 한다.

한 성직자는
“수도자는 위선적으로라도 겸손해야 한다”고 말합니다

그러다 보면 위선도
뛰어넘게 된다는거지요.

나의 선한행동이 이중적이라는
느낌 때문에 불편한 마음이 있더라도
계속하다 보면

결국 그 이중성을 뛰어넘어
내 본성을 발견하게 됩니다.

그래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듯한
자신의 이중성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에게

저는 오히려 더 다중적으로
살아도 된다고 충동질하곤 합니다.

다중적으로 살아도 되고말고요.

- 혜신.명수 -

상대를 용서,
이해 하는 것도
내 마음 편하자고 하는 것이다.

이 또 한 위선같지만
자신의 착한 본성일 것이다.

삶과 수행 - 227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