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테고리 없음

마치 봄바람이 언 땅을 녹이듯이 하라. 채근담

진화(眞華) 2024. 11. 7. 05:59

잘못을 나무랄 때는
마치 봄바람이  언 땅을 녹이듯이 하라

집안 사람에게 허물이 있거든
거칠게 성낼 것도 아니며
예사로 버려 둘 일도 아니며

그 일을 말하기 어렵거든
다른 일을 빌어 은근히 타이르라

오늘 깨닫지 못하거든,

다음날을 기다렸다가
두 번 깨우쳐 주라
봄바람이 언 것을 풀어 주고,

화기和氣가 얼음을 녹이듯이 하는것
이것이 곧 가정의 규범이니라

- 채근담 -

기다림으로
이해하고 배려하는
지혜의 마음을...

여여 하신 날 되십시오._()_

삶과 수행 - 2425